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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영어

건전하고 재미있는 유아 영어 콘텐츠_블루이(Bluey)와 포코(Pocoyo)요

by 엄마랑영어랑 2025. 2. 20.

아이가 어릴 때부터 영어에 노출시켜 주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들을 시도해 왔다. 모든 프로그램을 영어로 보여주는 엄마들도 많지만 우리 아이는 어떤 프로그램들은 꼭 한국말로만 보았고, 또 어떤 것들은 영어로만 보려고 했기에 나는 그런 부분은 존중해 주었다. 유아기 아이들이 볼만한 영어콘텐츠를 찾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아들이 유아 때 가장 좋아했고 엄마로서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두 개만 골라서 소개하고자 한다. 
 

1. Bluey (블루이)

 


블루이네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아주 유머러스하고 재미있게 풀어낸다. 블루이와 동생 빙고 성우 목소리가 정말 귀엽고 각각의 에피소드에 웃음과 감동이 있어서 참 건전하고 잘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된다. 여기서 나온 농담들을 기억했다가 아이들에게 써먹는 아이를 보면서 참 신기하기도 했다. 
 
함께 시청하는 어른들에게도 재미있다고 느껴질 만큼 각 에피소드들의 주제와 캐릭터들의 대사가 깊은 공감을 불러온다. 단순히 재미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놀이할 때 배워야 할 배려나 친절과 같은 가치를 소개하기도 하고, 부모들에게는 어떤 식으로 육아를 할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이 되기도 한다. 
 
호주 프로그램이지만 이곳 미국에서도 블루이의 인기가 대단하다. 책이나 컬러링부터 퍼즐, 기저귀, 간식, 아동복 등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. 지금은 Dysney+에서 방영되고 있지만 유튜브 키즈 블루이 공식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. 


https://www.youtubekids.com/channel/UCVzLLZkDuFGAE2BGdBuBNBg?hl=ko
 
 

2. Pocoyo (호기심 대장 포코요)

호기심 대장 포코요 시즌1

포코요는 위에 소개한 블루이보다 조금 더 어린 연령의 아이들이 보기 좋은 것 같다. 말보다 행동으로 직관적인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많아서 영어를 잘 모르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아주 추천할 만한 콘텐츠다. 우리 아들은 3살 때부터 지금 7살이 될 때까지 이 프로그램을 수시로 소환하는 정말 소중한 프로그램이다.

아기 포코요와 엘리 등 등장인물들의 대사는 거의 없지만 내레이터 성우의 멋진 영국 억양이 참 듣기가 좋다. 영국 프로그램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스페인과 영국이 합작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한다. 역시 유튜브 키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. 

https://www.youtubekids.com/channel/UCdknlZNiH-2VWrvjXkx9dJA?hl=ko